생면파스타3 review 14 - 한남동 오스테리아 오르조(OSTERIA ORZO) 무더운 여름날. 한남의 그 유명하다는 오스테리아 오르조를 갔다. (이전에 뭣도 모르고 예약도 안하고 그냥 들어갔다가 빠꾸먹었던 곳) 오스테리아는 뭐 선술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데 오르조는 뭐 언덕을 오르죠~ 예약이 매우 힘든 곳이라 두달 전 쯤 예약을 했었다. 8시30분이라는 다소 늦은 시간의 예약이라 홍대에서 당첨된 신발을 사들고 뒤뚱뒤뚱 한남으로 향했다. 한남역에서 내렸는데 비가 오길래 택시를 탔다.. 가까운 거리지만 너무 덥기도 했으니.. 힘들게 아니 택시탔으니까 쉽게 도착. 안내하는 자리에 앉아서 처음 찍은 사진 맛있는 물티슈를 주셨고 메뉴판. 메뉴 픽은 화이트 라구파스타,(트러플 추가X) 시키고 스파이시 크랩 리조또, 수비드 항정상 라따뚜이 뭐시기. 식전빵 대신 그리시니가 나왔다 오독오독 씹.. 2023. 4. 11. review 11 - 상봉동 맛집 일비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된 상봉동에 있는 일비. 어린 시절을 보냈던 동네라 익숙한 상봉동. (내가 다니던 상봉초~) 일비는 망우역과 상봉역 그 중간쯤에 위치해있다. 상봉 터미널을 옆 골목으로 쭉들어 가니 동그랗고 큰 창문의 일비를 찾을 수 있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미 테이블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당연히 예약을 했고 테이블 끝쪽에 안내를 받았다. 구석진 자리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메뉴판을 받았는데 하나하나 다 맛있어 보였다. 메뉴판을 속을 안찍었다.. (네이버 일비 페이지에서 퍼오기) 일단 오늘은 일행과 사케를 먹기로 했기 때문에 술먼저 골랐는데 일행이 사케는 처음이라 그냥 가볍게 잇본기 나마쵸죠슈로 시켰다. (사실 나도 잘몰라서 그냥 싼거 시킴) 그리고 안주를 고를 차례였는데 이런 .. 2022. 4. 4. review 8 - 을지로 nice time 2 (나이스타임2) 을지로에 갈일이 있었고 그 날은 파스타가 땡겼다. 당연히 생면을 좋아하는 나는 생면 파스타가 있는 곳으로 찾아봤다. 여러 후보 중 메뉴 구성이 가장 맘에 드는 나이스 타임 2로 향했다 가게명에 2가 붙어있어서 나이스타임 1도 있을려나? 했지만 나이스타임1은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들어간 가게는 방문 전 전화로 문의했을 때 들었던 "많이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는 말과는 다르게 대기 인원이 없어서 바로 착석이 가능했다. 물론 바테이블이었다. 뭐 음식만 맛있으면 됐지. 메뉴판은 a4용지에 인쇄 되어 있었는데 신경쓰지 않은 메뉴판 그리고 그 안에 정성 스럽게 적힌 메뉴와 간단한 설명이 맘에 들었다. 아마 자주 바뀌는 메뉴 때문이겠지 싶었다 "오히려 좋아" 바테이블에 앉은 덕에 주방에서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소.. 2022.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