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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8 - 기어코 우동을 먹었다 : 석촌역 미타우동 몇일 전부터? 아니 일주일 전부터 우동을 먹고 싶었다. 어제 동근이숯불두마리치킨을 시킬 때 우동사리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우동에 대한 욕구는 줄지 않았다. 그리하여 저녁메뉴는 우동. 맛있게 먹기 위해서 운동을 먼저했다. 오늘은 스쿼트다!! 마무리는! 역동적인 운동 케틀벨 스내치!! 칼로리 빡쓰기! 그렇게 삼전역에 있는 밸런스핏에서 운동을 하고 미리 찾아 놓은 석촌역에 있는 우동집으로 향했다. 그곳의 이름 미타우동 삼전역에서 9호선 타고 석촌역에서 내려서 딱이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군 65회정도면 제법 신뢰도가 있다. (뒤로 갈수록 신뢰도가 떨어졌던 수요미식회) 사실 들어가기 전에 깜빡해서 먹고 나와서 찍었다 ㅎㅎ 괜히 찍은 내부 사진 벽에 걸려있는 책장에 꽂혀 있는 귀멸의 칼날이 눈에 들어온다... 2023. 11. 5.
review 17 - 같은 바다, 다른 바다 : 강릉 여행 바다에 가지 않았던 해가 있었을까 한 해에 여러번 간 경우는 있어도 안 간 해는 없는 거 같다. 코로나 시절마저도 갔던 거 같다. 동해 바다가 주는 느낌이 있다보니 바다라면 서해보다는 동해를 선호한다. 올해는 속초에 이어 강릉을 갔다. 버스를 타고 갔고 거기서 렌트를 했다.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팠고 바로 물회를 먹으러 갔다. 햇살이 좋았고 물회가 맛있는 집이었다. 강릉에 다녀오기 몇 주 전쯤 잠실에서 데이트를 할 때 물회를 먹으러 갔었는데 가격대비 정말 실망스러운 맛이었다. 역시 물회는 바다에서 먹어야하는 게 맞다. 물회가 나왔다 맛있었다. 이게 물회지라고 외치며 먹었다. 정말 맛있게 먹고 역시 포항물회는 강릉이다. (포항식 물회는 슬러시 같은 육수를 많이 넣지 않고 비벼먹는 방식. 그 밖에 강원도식, .. 2023. 11. 1.
review 16 - 안국역 맛집 아메리칸 브런치 카페(american brunch cafe) 안국역에 ABC라고 기가 막힌 브런치가게가 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계란캐릭터가 귀여운 가게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가게의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엄청 좋았다. 꽃을 좋아하는 나에게 최애 사진. 이 날은 카메라를 들고 나간 날이었다. 대표사진 삭제 nikon z5 + Lightroom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역시 카메라가 느낌이 더 좋아~! 들어오는 햇살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였다. 요롷게 따뜻한 분위기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항상 그렇듯 메뉴판 찍는 건 까먹어서 사이트에서 퍼왔다. 이날은 에그 베네딕트와 토마토 오믈렛을 시켜먹었다 + 국룰 아.아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나는 토마토 .. 2023. 10. 24.
review 15 - 일본에서 먹은 것들(1) 긴자에 있는 츠지한에서 먹을수 있는 덮밥이다. 맛있다. 합정에도 비슷하게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먼저 먹어보고 도쿄에 가서 먹었다. 우니가 올라간 걸로 먹었는데 와 진짜 맛있었다. 역시 본토가 맛좋다. 뒤에먹는 국물에 말아먹는 것도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다. 혜인이는 한국에 와서도 또 먹고 싶다고 난리다. 의도치 않게 일본에서 만나서 츠지한을 함께간 민서도 맛있다고 했다. 아마 도쿄에 가면 꼭 다시 먹을 곳? 근데 기다리는 시간이 제법있었다ㅜ 너무 더운날인데 기다리기 정말 힘들어서 또 먹을지는 나는 고민.. 시부야 스카이에 갔다가 다시 민서를 만나서 간 시부야 요코초 우리가 몰라서 그런건지 자리에 앉는 거 부터 시키고 먹기까지 쉽지 않았다. 만두가 먹고싶었는데 만두는 다른가게에서 따로 시켜야했고.. .. 2023. 10. 18.
review 14 - 한남동 오스테리아 오르조(OSTERIA ORZO) 무더운 여름날. 한남의 그 유명하다는 오스테리아 오르조를 갔다. (이전에 뭣도 모르고 예약도 안하고 그냥 들어갔다가 빠꾸먹었던 곳) 오스테리아는 뭐 선술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데 오르조는 뭐 언덕을 오르죠~ 예약이 매우 힘든 곳이라 두달 전 쯤 예약을 했었다. 8시30분이라는 다소 늦은 시간의 예약이라 홍대에서 당첨된 신발을 사들고 뒤뚱뒤뚱 한남으로 향했다. 한남역에서 내렸는데 비가 오길래 택시를 탔다.. 가까운 거리지만 너무 덥기도 했으니.. 힘들게 아니 택시탔으니까 쉽게 도착. 안내하는 자리에 앉아서 처음 찍은 사진 맛있는 물티슈를 주셨고 메뉴판. 메뉴 픽은 화이트 라구파스타,(트러플 추가X) 시키고 스파이시 크랩 리조또, 수비드 항정상 라따뚜이 뭐시기. 식전빵 대신 그리시니가 나왔다 오독오독 씹.. 2023. 4. 11.
review 13 - 안국동 일월카츠 자주 가는 안국동. 안국역 근처에서 아는 동생이 카페를 하는 덕분에 그렇다. 카페에 갔다가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 일월카츠. 오픈 한지 얼마 안된 거 같았다. 내부가 매우 깨끗했다. 상 로스카츠를 먹고 싶었지만 다 떨어진 덕분에 그냥 모듬카츠를 시켰다. 짜잔 너무 맛있었다. 말돈 소금에 와사비는 완벽했고 조금은 달지도 모른다는 소스까지도 좋았다. (소스는 많이 찍어먹지는 않음) 오랜만에 먹는 정말 맛있는 돈까스였다. 뿐만 아니라 사장님이 매우 기분좋게, 부담스럽지 않게, 친절하셨고 음식을 주시면서 이것저것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부분까지 너무 좋았다. 돈까스에 대한 음식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가득해보여서 너무 멋졌다 야채를 너무 맛있게 먹었나? 그릇에다가 잔뜩 주셨다. 소금을 너무 주워먹었나..? 소금도 .. 2022. 4. 12.
review 12 - 암사동 스시오마카세 시오미스시 넘쳐나는 초밥집 언제부턴가 스시 오마카세를 하는 스시야인지 뭔지 초밥집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우 오마카세, 돼지 오마카세를 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야말로 대오마카세시대다. 초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오히려 좋다. 조금이라도 질 좋은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많아진다는 거니까 어렵지 않게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사실이 싫지 않은 느낌? 그 가격이 합당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인당 10만 아래부터 30만원까지 자주갈 수 있는 금액의 식당은 아니다. (내 기준 ㅠ) 아무튼 그 오마카세를 친구가 대접해준다는 말에 냉큼 얻어먹고 왔다. 먹으러 간곳은 친구 직장 근처. 암사동의 시오미스시라는 곳이었다. 룸은 따로 없었고 다찌만이 있었다. 6시 예약이었고 .. 2022. 4. 12.
review 11 - 상봉동 맛집 일비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된 상봉동에 있는 일비. 어린 시절을 보냈던 동네라 익숙한 상봉동. (내가 다니던 상봉초~) 일비는 망우역과 상봉역 그 중간쯤에 위치해있다. 상봉 터미널을 옆 골목으로 쭉들어 가니 동그랗고 큰 창문의 일비를 찾을 수 있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미 테이블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당연히 예약을 했고 테이블 끝쪽에 안내를 받았다. 구석진 자리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메뉴판을 받았는데 하나하나 다 맛있어 보였다. 메뉴판을 속을 안찍었다.. (네이버 일비 페이지에서 퍼오기) 일단 오늘은 일행과 사케를 먹기로 했기 때문에 술먼저 골랐는데 일행이 사케는 처음이라 그냥 가볍게 잇본기 나마쵸죠슈로 시켰다. (사실 나도 잘몰라서 그냥 싼거 시킴) 그리고 안주를 고를 차례였는데 이런 .. 2022. 4. 4.
review 10 - 안국동 안암국밥 원래는 그 맛있다는 깡통만두를 먹으려고 간 안국동이었는데 만두가 다떨어졌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고 방황하다가 들어간 곳 안암국밥. 조금은 독특한 분위기의 국밥집이다. 외관은 국밥을 팔지 않을 거 같은 곳인데 국밥을 판다. 사실 이곳도 저번에 오려다가 재료가 다 떨어져서 못왔던 곳이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먹을 수 있었다. (만두는 얼마나 맛있길래 이른 시간에 다팔리냐구.) 대기가 조금있었지만 안에 대기인원을 위한 의자가 있어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테이블이 치워지기 전에 찍은 사진. 아.. 남겨진 밥풀... 치워진 테이블에 앉았다. 안암국밥의 세팅. 안암국밥은 특이하게 ㄷ자 테이블로 되어있는데 회전을 빨리 못할 거 같긴하지만 이날도 준비한 재료만큼 다 소진한걸 보니 잘돌아가나보다 (.. 2022. 3. 22.